초등 협력교사, 수업 속 1:1 지원으로 공부재미 쑥쑥
- 담임 교사와 협력교사가 함께 ‘기초학습지원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고민 나눠…29일, 2청사 대회의실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9일, 도교육청 2청사 대회의실에서 초등 협력교사 및 담임교사 60명을 대상으로 ‘기초학습지원학생’의 수업 내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초등 협력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협력교사의 중요성과 역할, 초등 저학년 ‘기초학습지원학생’의 학습특성과 지도 방법, 담임교사와의 바람직한 관계 등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하며 ‘기초학습지원학생’의 학교생활 적응 및 배움과 성장을 돕기 위한 ‘협력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협력교사’는 저학년 국어, 수학 교과 시간에 담임교사와 협력하며 기초학습지도, 생활지도, 체험활동지원 등 ‘기초학습지원학생’의 학력보장을 위해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조하는 협력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도내에는 30명의 협력교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수업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많다.
이날 연수는 담임교사와 협력교사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기초학습지원학생’을 위한 상호 간의 협력적 역할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창원 한들초 이명원 교사와 양산초 강길태 교사가 협력교사제 운영의 성공담과 실패담을 발표했고 참석자들로부터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필요, 고민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장운익 초등교육과장은 “학기 초에 담임교사와 협력교사가 한자리에 모여 기초학습지원학생을 돕기 위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연수가 진행되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서로의 성공 또는 실패의 경험을 나누고 배우는 이 자리를 통해 ‘기초학습지원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