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병무청, 2020년도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 첫 접수

28일 오후 5시부터 대구경북지역 1회차 선착순 접수

2019-03-28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정창근)은 28일 오후 5시부터 2020년도 현역병으로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을 병무청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병무청 앱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은 병역의무자가 본인의 학업, 취업 등 일정에 맞추어 내년도 입영 희망월(月)을 신청하는 제도로, 현역병 입영대상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올해 병무청에서 입영일자가 결정되는 1999년생 고졸자, 2019년도 학교 졸업자, 입영일자 연기자 등은 선택할 수 없다.

신청방법은 병무청 홈페이지 > 병무민원포털 > 현역/상근 입영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 '2020년 입영월 선택'화면에서 입영하고 싶은 월(月)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본인선택을 위해서는 공인인증서 또는 핸드폰 인증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구경북지역의 연간 접수인원은 7600명으로 병역판정검사 실시 기간을 고려해 3월, 6월, 11월 세 번으로 나누어 접수하며, 이번 1회차는 3월 28일 오후 5시에 2230명을 접수할 예정이다.

2020년도 입영일자 및 부대는 병역의무자가 신청한 입영 희망월을 반영해 2019년 12월 중 결정하고 개인별로 안내할 예정이며, 병무청 홈페이지 및 병무청 앱을 통해서도 확인을 할 수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은 선착순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배정된 공석이 마감되면 신청할 수 없으므로 2020년도에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서둘러 접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