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왕국 국왕 내외 방한 첫 일정으로 한국가구박물관 방문

2019-03-26     오두환 기자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벨기에 왕국 국왕 내외가 지난 25일 공식방한 첫 일정으로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가구박물관을 방문했다.

한국가구박물관은 조선 후기의 전통 가옥을 구현한 박물관으로 한국의 주(住)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벨기에 왕국 국왕 내외는 한국가구박물관에서 궁채, 행랑채, 사대부집 등 한국전통가옥을 살펴보고 전통 가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에는 연근칩, 개성약과, 누룽지스낵, 호두강정, 대추단자, 감잎차 등 한국의 전통 후식 문화를 경험했다.

또한, 불로장생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불로문과 중정에 있는 연못 실로암에서의 사진 촬영 시간도 가졌다.

벨기에 왕국 국왕 내외는 3박 4일 동안 현충원 참배, 6.25전쟁 벨기에 참전 용사 추모식 등 다양한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