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뉴욕지점으로 미국 4번째 지점 개설해
2011-10-24 김나영 기자
동부화재는 지난 5월 뉴욕 주정부로부터 사업인가를 획득, 괌과 하와이, 로스엔젤레스(LA)에 이어 미국에 4번째 지점을 개설했다.
이번에 동부화재가 진출한 뉴욕은 미국 동부에 자리잡은 금융, 상업, 무역의 중심부이며 약 1600만 명이 경제 생활을 하는 미국 최대의 도시이다. 동부화재는 뉴욕지점을 중심으로 뉴저지주, 조지아주, 펜실바니아주 등 미국 동부지역에서 보험영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동부화재는 독자적으로 마련한 사업자종합보험(Business Owners Policy)을 중심으로 영업력을 확대한 후 기업종합보험(Commercial Package Policy), 산재보험(Workers' compensation) 등 기업성 보험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한다는 세부계획도 세우고 있다. 또한, 주택종합보험(Home Owners Policy), 자동차보험(Auto Insurance) 등 개인대상 상품라인을 점차적으로 출시해 종합손해보험사의 면모를 갖춰 나갈 예정이다.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은 이날 개점식에서 “경쟁력 있는 보험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다양하고 꾸준한 지역 사회활동을 통해 현지화된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