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체육회, 경남과기대에 대표선수 육성비 지원

- 지원금 총 1억 7900만원

2019-03-21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21일, 9층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체육회로부터 대표선수 육성비 1억 7900만원을 전달받았다.

지원금은 경상남도체육회가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온 경남과기대 선수를 격려하고,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배구·배드민턴팀은 2009년 3월 창단 후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양 팀은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있으며 각종 전국대회에서 수상하고 있다.

경남과기대 최길동 체육부장은 “올해 스포츠매니지먼트전공 신설로 안정적인 선수 발굴과 육성이 가능하게 됐다”며 “경상남도체육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경상남도체육회 지현철 사무처장은 “올해로 100회째를 맞이하는 전국체전이 서울에서 열리는 만큼 지도자와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경남을 빛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하면서 “체육인들이 힘을 모아 2023년 전국체전 경남 개최를 염원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육성비 지원식에는 경남과기대 박익렬 인문사회과학대학장, 경상남도체육회 최종호 경기운영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