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 2019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2019-03-15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정창근)은 '2019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방침에 따라 지난 달 18일부터 청사 내 시설물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종합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건축구조 및 소방 등 각종 시설물의 위험과 안전 여부를 점검하는 것으로 2015년부터 대형 재난사고를 미리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되었다. 매년 약 2개월의 집중 점검기간에 ‘정부·지방자치단체·전문가·국민’이 모두 참여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 및 개선하고자 하는 범국가사회적 안전문화 운동이다.

올해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내실있는 안전진단을 위해 자체점검반을 구성하고 외부민간전문가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전기·소방·가스 등 분야별 합동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청사 구조물 안전진단의 책임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동원예비군·사회복무요원 수송 매뉴얼을 정비하고, 수송사고 발생 시 위기대응 절차 연습을 통해 안전제도 개선 사례를 발굴하는 등 병무행정 업무 전반에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정창근 청장은 “앞으로도 병역판정검사 수검자 등 방문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는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주기적인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점검 및 개선을 통해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의 안전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