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업계 최초‘itSMF Award’ 수상

안정된 IT시스템으로 최고의 고객서비스 실천

2011-07-12     이진우 기자

이진우 기자 = 금융권 정보보안 문제로 금융전산시스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진 가운데,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가 IT서비스관리 및 관련 분야 지식전파에서 국내 최고의 모범기관에 수여하는 itSMF Award를 수상하게 되어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상은 손보업계 최초로 수여받은 상이다.

ItSMF(IT Service Manageme nt Forum)는 미국, 영국, 일본 등 전 세계적으로 52개의 회원국과 3000여개의 회원사를 가지고 있는 IT운영과 관련된 가장 큰 규모의 글로벌 협회다.

주요 활동으로 국제 컨퍼런스, IT서비스와 관련한 연구과제 수행, 글로벌 Best Practices 및 국내 Best Practices 소개, IT운영서비스 관련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동부화재는 그동안 IT운영서비스와 품질향상을 위해 변화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정적인 전산시스템을 운영하고, 시스템장애 발생을 최소화한 점을 인정받아 국제적인 IT운영 우수기업으로 수상하게 됐다.

보험업은 20~30년 간의 장기간에 걸친 계약관리로 인하여 그 어느 업종보다도 전산시스템의 안정화가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 금융권 해커로 인한 정보 보안문제가 불거지면서 금융권 계약자들은 정보누출문제 등의 관심이 고조됐고 각 금융권에서는 전산시스템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동부화재는 이러한 IT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최적화된 ITSM 프로세스를 정립, 전사 IT거버넌스 확립 등 끊임없는 변화관리를 해왔다.

특히 현장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의 관리 기준을 수립하고 가용 능력을 측정해왔다. 또한 IT서비스 수준을 측정하는 요소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함으로써 체계적으로 IT수준을 개선해 왔다.

그 결과 동부화재는 2010년도 연간 장애건수를 2004년 대비 99%를 감축시키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으며, 2009년에는 손보업계 최초로 영국 표준협회(BSI)로부터 정보보호 국제인증 ISO27001을 획득함으로써 정보보호 경영시스템의 국제적인 수준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진우 기자] voreolee@dailypo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