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300억엔 사무라이본드 발행

2011-07-11     박준호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30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본드(엔화 표시 채권)를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5년물 스왑(IRS)금리에 가산금리(Spread) 75bp를 더한 1.38%에 채권을 발행했다. 이번 사무라이본드 발행은 2005년 이후 6년만으로, 공사는 채권발행을 통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과 신규설비 건설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희태 가스공사 재무처장은 "지난해부터 달러채권시장외의 채권시장에 눈을 돌려 스위스채권시장 및 메이플채권시장에서 중요한 벤치마크(기준점) 역할을 하는 등 자금조달에 있어 다양화를 시도했다"며 "향후에도 해외자원개발 투자를 위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자금조달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