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부경남 고교 졸업생 74명 장학금 전달
- LH 사장상 시상 및 장학금 전달, 지역인재의 성장 격려 - 지난해 진주지역 23개에서 올해 서부경남 74개 고교로 대상 확대
2019-03-12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LH는 올해 1~2월 중 서부경남 74개의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LH 사장상을 시상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사업은 중등교육을 마치고 사회에 진출하는 졸업생들을 응원하는 한편, 그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기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학교별로 어려운 여건을 꿋꿋하게 극복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가는 학생 1명을 학교장이 선정해 총 74명의 학생들이 LH사장상과 장학금 50만원을 수여받았다.
올해 진주 지역에서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된 서 모 군은 졸업 후 사천의 한 기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할 계획으로, LH 사장상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인생의 목표를 다짐하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직접 LH에 보내오기도 했다.
고교 졸업생 장학금 지원은 LH가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해에 진주지역 23개 고교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시작해 올해는 그 대상을 서부경남 고교로 확대했으며, 향후에는 경남지역 전체 고교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임식 LH 지역발전협력단장은 “이번에 선정된 학생들이 보여준 스스로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강한 의지가 이 시대 모든 젊은이들에게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젊은이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