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시설 퇴소 청소년 자립 기반 '사회적 책임' 실천
- 5년간 학업 및 생계유지 지원금 및 주거지원 병행 -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안정도모 지역사회 발전 기여하고 있어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미래를 이끌어 갈 보육기관 퇴소 청소년의 안정적인 학업 성취 및 취업을 돕기 위해 자립기반을 돕고 있어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적 기관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7일 미추홀구 소재 청소년 보육기관인 향진원을 찾아 퇴소 청소년들의 자립지원금 1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3년째 이어지는 후원을 통해 퇴소 청소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공사 박인서 사장, 향진원 신언희 원장, 수혜학생이 참석하였다. 전달식 후 박인서 사장은 수혜청소년과 오찬을 함께하며 학업과 생계를 동시에 책임지며 저마다 꿈꾸는 미래를 향해 한걸음씩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며 격려하였다.
박인서 사장은 “한해 4천여명이 청소년이 아동보호시설을 나와 자립하고 있지만 이들 중 약 25%는 퇴소 후 6개월 만에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 되고 있는 걸로 안다”며 “자립은 퇴소청소년이 혼자서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계획하고 실행해야 한다”며 “공사는 안정적 주거지원 및 자립지원금 후원을 통해 대상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총 5명의 퇴소학생은 학비, 생활비, 취업준비 교육비의 혜택(개인당 연간 200만원 지원)을 받게 된다. 더불어 공사의 매입임대사업 연계를 통해 주거 안정도 함께 도울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5년간 향진원 및 신명보육원과 손을 잡고 초등학생 멘토링 사업(2015~16년도) 및 퇴소청소년 자립지원(2017년도~현재), 디딤씨앗통장사업(2018년도~현재)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아동 및 청소년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각도 지원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