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실시

2019-03-07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이달 4일부터 5월 28일까지 치매고위험군인 만 75세(1944년생) 이상 진입 및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동별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며 만 60세 이상 올해 치매조기검진 미실시 어르신도 동시에 진행한다.

대구 동구는 노인인구 비율이 17.5%로 전국 14.7% 및 대구 14.7%에 비해 현저히 높아 치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

전체 치매환자 57% 이상이 경증 치매환자이며 중증으로 진행될수록 의료비용이 증가해 개인 및 사회의 부담이 가중돼 조기발견 및 개입이 특히 중요하다.

동구치매안심센터는 신암1동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여 편리함을 제공하여 조기발견을 도모하고 결과가 의심자로 진단 받을 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치매 협약 병·의원 8개소를 통해 감별검사 의뢰 및 각종 치매안심센터 내 프로그램 참여 등 통합적인 치매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강태경 보건소장은 “동별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관리해 치매어르신 및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치매환자의 등록·관리를 통한 치매치료관리로 중증화를 지연시켜 사회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