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제2회 나라사랑 시 공모전

이달 31일까지, 전국 초등학생 대상으로 접수

2019-03-07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나라사랑 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며,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초등학생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확립하고자 기획됐다.

전국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다.

“나라사랑, 호국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해 운문 형식의 시(동시, 시조 등) 1인 1작품만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시제 부합성, 내용, 창작성, 완성도, 표현력, 맞춤법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상 등 총 14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1명에게는 상금 20만원, 최우수상 1명에게는 15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10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5만원 , 입선 7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 수상작은 5월 중 개별통지 및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고산골 호국시 게시판에 1년 정도(2019~2020년 기간 중) 전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이메일이나 남구청 문화관광과 방문 및 우편(대구 남구 이천로 51, 문화관광과)으로 접수하면 된다.

나라사랑 시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미래의 꿈나무인 초등학생들에게 3·1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교훈을 되새겨볼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제2회 나라사랑 시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으니, 시 창작에 관심있는 초등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