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뮤지컬 스타 오디션 대회, 중국 현지서 개최

중국에서 글로벌 오디션 개최로 중국 뮤지컬 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

2019-03-07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오디션 경연대회인 ‘DIMF 뮤지컬 스타 경연대회’가 다가오는 6월 1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DIMF 뮤지컬 스타경연대회’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하여 4년 동안 총 1500여명이 참가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뮤지컬 경연대회이다.

이 사업은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 및 뮤지컬 지망생들에게 기회를 주는 동시에, 차세대 뮤지컬 배우를 발굴하고 육성해 ‘뮤지컬 인적자원 플랫폼’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3월 중 공고하여 4~5월에 1,2차 예선을 거쳐, 6월 1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본선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중국 현지오디션 및 전국방송프로그램화로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뮤지컬 오디션 경연대회로 도약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DIMF는 사드 한파를 뚫고 중국 현지에서 오디션(2차 예선)을 개최해 아시아 뮤지컬 시장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의 NO.1 콘텐츠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중국 등 해외오디션을 개최(4~5월)해 아시아 뮤지컬 오디션 시장을 선점하는 동시에, 대구를 알리고 뮤지컬 신 한류의 초석을 닦는 기회로 삼아 중국 관광객들이 DIMF로 올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아시아 지역 지원자들은 영상오디션에서 선발해 경연대회를 더욱 더 풍성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초 오디션의 전국 방송프로그램화로 확고한 ‘뮤지컬 도시대구’ 브랜드를 확립시킬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오디션 대회의 전국방송 송출로 ‘젊은 도시 대구’ 이미지를 부각해 도시 브랜드를 제고하는 동시에, 제13회 DIMF 축제를 홍보 하는 장으로 활용한다.

추후 방송사업자가 선정되면, 경연대회를 통해 대구 관광명소 등을 홍보해 지역 관광산업에도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방송프로그램도 제작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국내 최초 중국 현지 뮤지컬 오디션으로 DIMF뮤지컬 스타 경연대회의 글로벌화를 이루겠다.”며,“경연대회의 전국방송 송출로 꿈을 이룰 수 있는 도시’, ‘청춘들이 모여드는 도시’ 대구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