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전자쓰레기 수거 운동 실시

2011-06-13     강세훈 기자
소니코리아는 지난 11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전자쓰레기 제로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자쓰레기 제로 운동'은 회수나 재활용을 위한 체계가 분명하지 않은 소형 전기전자 폐기물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 캠페인이다. 이날 운동에는 회사내 클럽인 '초록천사'에 소속된 총 8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소니코리아는 캠페인 행사장 내에 폐기물을 이용해 3.3m 높이의 생명나무를 만드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설치 미술 퍼포먼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폐 CD에 적어 부착하고, 학교와 가정에서 가져온 소형 전기 전자 폐기물을 한 데 수거하는 행사에도 동참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핸드폰, CD, 오디오, 컴퓨터, 건전지, 디카, 캠코더, 게임기 등 총 1.5t의 전자 폐기물이 수거됐다.

아울러 초록천사는 약 20명 정도로 그룹을 나눠 마로니에 공원 행사장 주변에서 전기 전자 폐기물 수거의 중요성이 포함된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이에 대한 서명 받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