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앞산자락길 걷기대회 개최
9일 오후 3시, 남구 구민체육광장 출발
2019-03-06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 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대구 남구청이 후원하는 '앞산자락길 걷기대회'가 오는 9일,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앞산자락길 걷기대회”는 남구의 명품 앞산 자락길과 주요 등산로를 걷고 수준높은 공연도 관람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걷기 구간은 약 5.7km 거리로, 오후 3시 남구 구민체육광장을 출발해 큰골(케이블카)을 지나 대덕문화전당까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코스 마지막 지점인 대덕문화전당 공연장(드림홀)에서는 오후 5시부터 특별한 음악회도 마련돼 있다.
가수 김용일의 사회로 진행되는 ‘The 휴 콘서트’에서는 스트릿댄스 리얼라이즈, 색소폰 캐니안, 재즈가수 정은주, 복고밴드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문의 및 사전신청 접수는 남구체육회로 하면 된다. 사전 신청한 참가자에게는 샌드위치와 커피 등 간식이 제공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추운 겨울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봄의 기운을 받는 3월에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자락길 걷기대회에 참가 하셔서 5.7km 구간 걷기운동도 하시고 공연도 관람하시면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