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銀 비리' 김종창 前금감원장 소환
2011-06-09 김종민 기자
김 전 원장은 지난해 2월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의 저축은행 공동검사를 일주일 동안 중단시켜 부산저축은행이 대비할 시간을 벌어준 의혹을 사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원장이 이 과정에서 은진수(50)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통해 부산저축은행그룹으로부터 청탁을 받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원장은 김황식 총리(전 감사원장)에게도 청탁을 시도하고, 과거 자신이 이사로 있었던 아시아신탁 주식을 대학 동문 사업가 명의로 차명 보유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