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하대동지사협, 포근한 날씨보다 더 따뜻한 이웃 사랑

- 하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한부모 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2019-03-06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하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일환)는 지난 5일, 수요자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맞춤형 봉사활동은 위생관념이 없어 집 내부 정리 정돈을 하지 못해 온 집안이 물건들로 가득 쌓여있는 저소득 한부모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진행됐다.

갑작스러운 일정에도 10여명의 하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했으며, 모두들 내 일처럼 팔을 걷어붙였다는 후문이다.

수혜자 천모씨는 “쓰레기와 짐이 너무 많아 혼자하기에는 너무 막막했는데 친구처럼 발 벗고 나서줘서 너무 감사하다. 그 많은 짐이 정리된 걸 보니 속이 후련하다. 이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김일환 하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손길도 모이면 큰 도움이 된 다는 것을 오늘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대상자가 꼭 필요로 하는 일에 도움이 돼서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리모컨식 LED 전등 설치를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