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소상공인 민원 콜센터 개소

2019-03-07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소상공인연합회는 6일 오후 6시, 지역인사, 소상공인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 소상공인 민원콜센터(진주대로 1042, 경남은행 3층) 개소식을 가졌다.

‘소상공인 민원 콜센터’는 최저임금상승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소득 및 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방안으로 지난해 8월 조규일 시장의‘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시민과의 데이트’ 추진 시 소상공인의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이번에 개소하게 됐다.

소상공인 민원 콜센터에서는 세무, 노무, 법률 등의 전문 상담위원을 위촉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상설(공휴일 제외) 운영되는 ‘소상공인 전용 무료 콜센터’ 및 ‘찾아가는 소상공인 무료 상담소’를 운영한다.

주요상담 내용은 △소상공인을 위한 제도개선 등 권익보호에 관한 사항, △소상공인 애로사항 및 정책건의, △소상공인 사업영역 보호를 위한 세무·회계 및 법률상담 등이다.

진주시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 및 소상공인 스스로 소통과 혁신을 통한 경영 마인드를 기르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지난해 4월 발대식을 거쳐, 8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법정단체로 등록했다.

진주시소상공인연합회 명예회장 김한기씨는 이날 기념사에서 “이번 콜센터 개소식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체계적인 단체로 도약해 소상공인 개개 업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축사에서 “진주시소상공인연합회가 진주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피해구조 및 권익보호에 앞장서 줄 것”을 바라며, 또한 “소상공인 육성자금지원,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제로페이 사업 등 소상공인을 위한 시책들을 소상공인들이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진주시와 소상공인들 사이에 소통의 가교 역할도 적극적으로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