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오늘 봉하마을 방문…권양숙 여사 예방

2019-03-05     고정현 기자

[일요서울 | 고정현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늘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참배를 마친 뒤에는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계획이다.

한국당에 따르면 황 대표는 이날 오후 5시께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여당 대표로 취임한 황 대표가 전직 대통령 예우 차원에서 인사를 드리러 가는 것"이라며 "국정 현안을 풀어나가는 데 조언을 듣고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문엔 조경태 최고위원, 이헌승 당대표비서실장, 추경호 전략기획부총장, 민경욱 대변인 등 당 지도부도 동행한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에는 남대문 새벽시장을 방문해 상가를 둘러본 뒤 상인과 조찬을 함께 하며, 체감 경기를 직접 확인하고 정책 마련에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황 대표는 취임 첫날인 지난달 28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이승만·김영삼·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