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상장 7개사, 올해 주총부터 전자투표제 도입

2019-03-05     김은경 기자

신세계그룹 상장 7개사는 올해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회사는 신세계,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 신세계아이앤씨, 광주신세계 등이다. 이들 7개사는 지난 1월 말 경영이사회를 열어 전자투표제 도입을 결의했다.

전자투표 기간은 주주총회 당일 10일 전부터 10일 동안이다. 신세계·이마트 주주들은 5일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푸드·신세계건설·신세계아이앤씨·광주신세계는 각 회사별로 3~9일 참여 가능하다. 

이 기간 주주들은 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해당 회사는 전자투표 행사내역을 주주총회 당일 의결정족수에 산입한다. 주주총회 결과도 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전자투표제 도입을 통해 주주들이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의결권을 행사해 주주권익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