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옥밀집지역 노후 전기배선 교체해 화재예방

2019-03-01     장휘경 기자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가 누전으로 인해 한옥 건축물의 화재를 예방하고자 노후 전기배선 교체사업을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한옥밀집지역 내 등록한옥에 대한 노후 전기배선 교체 사업은 이미 지난해 9동에 대해 진행된 바 있다. 시는 올해 지원 대상을 확대해 한옥밀집지역 내 등록 한옥 20동에 대해 노후 전기배선 교체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등록 한옥의 경우, 사업 지원 신청서와 함께 건물 전경(지붕 등) 및 내부(목구조 등) 사진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 시 한옥등록 신청 절차를 함께 이행하면 가능하다. 

이후 한옥지원센터에서 신청 한옥에 대해 현장 방문·확인하고 노후 전기배선 교체가 시급한 한옥 20동을 선정해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4일부터 4월 5일까지 방문, 우편, 온라인 및 팩스로 접수 가능하다. 한옥 노후 전기배선 교체사업 지원 신청서는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한옥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