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리플러스, 인간연구소 후원금 전달

2019-03-01     이범희 기자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안소영)은 리플러스 인간연구소(소장 박재연)와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재연 리플러스 인간연구소 소장은 지난해 3월 출간한 책 '엄마의 말하기 연습' 의 인세 1000만 원 전액을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에 후원했다.

박 소장은 전작인 '말이 통해야 일이 통한다', '사랑하면 통한다'의 출판 인세도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 소장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후원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이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 돼 올해는 아동학대로 인해 고통 받는 아이들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소영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리플러스 인간연구소의 후원금을 통해 수원지역 더 많은 학대피해아동들이 학대 트라우마 치료를 받게 되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수원 관내 학대피해 아동들의 신체 ·정서적 심리치료와 학대피해아동 가정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