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밀키스', 30주년 맞아 새 패키지 입어
2019-02-28 김별 기자
우유탄산음료 '밀키스'가 30주년을 맞아 새 패키지를 입었다.
롯데칠성음료는 로고 및 슬로건, 패키지 디자인 등 밀키스 패키지를 대폭 리뉴얼했다고 28일 밝혔다.
출시 이후 3번째인 이번 리뉴얼을 통해 밀키스는 남녀 커플 캐릭터를 통해 '우유와 탄산의 짜릿한 만남'을 의미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했다. 브랜드 슬로건은 '새로운 느낌! 밀키스'에서 '사랑해요! 밀키스'로 변경했다.
밀키스 500㎖ 제품은 기존 녹색 페트병에서 재활용이 쉬운 투명 페트병으로 바꾸고 점선 모양의 이중 절취선을 넣어 라벨을 쉽게 분리할 수 있는 '에코 절취선 라벨'을 적용해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1989년 4월 출시된 밀키스는 약 690억 원대로 추정되는 국내 우유탄산음료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다. 최근 글로벌 브랜드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러시아, 홍콩, 미국 등을 비롯한 해외 수출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밀키스는 30년 동안 소비자들로부터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라며 "새로운 패키지로 변화된 밀키스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장수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