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시범운영한다

- 4월부터 44대 서비스…하반기 150대 확대 - “이제 시내버스에서도 공공와이파이 펑펑”

2019-02-27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김해 이도균 기자] 경남 김해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남도와 함께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8개 노선 44대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 4월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5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앞으로 보완하고 개선할 점은 개선해 올 하반기 시내버스 150대에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공공와이파이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통신사 관계없이 ‘PublicWifi@BUS’ 신호를 선택하면 별도 인증 없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 확대 설치로 가계 통신비 절감과 정보화 취약계층의 무선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부터 김해여객터미널, 대성동고분박물관, 봉하마을, 연지공원 등 65곳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