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도서관, 임시휴관

- 내달 4일부터 33일간 환경개선공사

2019-02-27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도서관(관장 유효연)이 내부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 4월 5일까지 33일간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마산회원도서관은 이번 임시휴관 기간 동안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천장(석면)해체 및 설치, 노후 상수도 교체 공사, RFID시스템 도입 등 시설·개보수를 실시한다.

임시휴관기간 동안은 시민의 안전과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마산회원도서관 전체가 휴관할 예정으로 문화교실, 자료실, 학습실 이용이 불가하다.

또한 도서대출, 예약, 상호대차, 장애인택배 서비스가 중지되며, 임시휴관 기간 동안 반납예정일인 도서는 모두 4월 6일까지 자동 연장된다.

특히 석면해체기간(3월 4일 ~ 9일) 동안에는 도서관 출입이 전면 통제되며, 이후에는 정문에 설치된 반납함에 도서 반납은 가능하다.

한편 임시휴관기간 동안에는 시설정비는 물론 19만권의 소장자료에 대한 장서점검, 밀집서가 정리 및 훼손도서 제본 작업 등을 실시해 도서관 소장자료의 효율적인 관리 및 신속한 자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유효연 마산회원도서관장은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안전과 쾌적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휴관 기간 중 불편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RFID는 무선주파수(Radio Frequency)를 이용하여 물건을 식별(IDenfication)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로 안테나와 칩으로 구성된 RFID 태그에 도서의 정보를 저장 인식해 여러 권의 도서를 동시에 대출 및 반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