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방 동전교환기 부수고 현금 턴 20代 구속

2019-02-26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새벽에 빨래방에 침입해 동전교환기를 부수고 현금을 털어간 A(20)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3시40분쯤 창원시 성산구 한 빨래방에 침입해 동전교환기를 부수고 현금 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같은 수법으로 지난 23일 오전 5시15분쯤 성산구의 다른 빨래방에서 100만원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인적이 드문 새벽에 아무도 없는 빨래방을 노려 범행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인근의 폐쇄회로(CC)TV분석과 탐문수사 등을 통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가 필요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