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한 국립대구과학관장,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동참

2019-02-25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김주한 국립대구과학관장이 지난 23일 일회용컵 대신 개인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제주도의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운동으로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이용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번 캠페인은 개인 텀블러 사진 또는 텀블러 사용 인증사진을 찍고 #플라스틱프리챌린지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린 뒤 다음 동참자(2명 이상)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SNS 인증 1건당 1,000원씩 적립되며 적립금은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 등에 사용된다.

김주한 국립대구과학관장은 23일 SNS 인증 완료 후 다음 캠페인 주자로 인수일 초일류달성경제연구소장(DGIST 에너지공학전공 교수)과 서판길 한국뇌연구원장을 지목했다.

한편, 국립대구과학관은 오는 세계 물의 날(3.22), 지구의 날(4.22), 세계 환경의 날(6.5)을 맞아 다양한 기획해설을 준비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한 관장은 “국립대구과학관은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환경 관련 체험 전시물을 운영하고 다양한 교육, 특별기획해설 등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또한 관내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임직원 모두 개인 머그 또는 텀블러 사용을 적극 실천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