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 대체로 만족하나 뒷면 아쉬워"

2011-05-04     강세훈 기자
국내 리서치회사가 갤럭시S2에 대한 얼리어답터들의 반응을 조사한 결과 대체적으로 기능 개선에 만족하나 앞뒤 재질이 다른 점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동통신 전문 리서치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는 얼리어답터 6명을 대상으로 갤럭시S2의 품평회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들은 초기 사용 느낌에 대한 평가는 전반적으로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6명 중 5명이 만족도평가에서 5점 만점을 줬으며, 이전 모델인 갤럭시S에 비해 모든 면에서 많이 개선됐다고 평했다. 특히 화면크기, 터치반응, 인터넷속도 등이 높은 평가를 했다.

하지만 외관의 재질측면에 대해서는 앞면과 뒷면의 재질이 이질적이고, 뒷면의 재질이 고급스럽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뒷커버를 쉽게 열지 못하는 문제점도 지적됐다.

마케팅인사이트 관계자는 "종합적으로 갤럭시S2에 대한 얼리어답터들의 최초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케팅인사이트는 이들 6명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사용하면서 느낀 소감과 경험을 바탕으로 2차 품평회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