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철 동구청장,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 가져
15일 국립신암선열공원서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시범행사 열려
2019-02-17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국가보훈처에서는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에서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오전 9시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시범행사가 열렸다.
이날 시범행사는 대구시장, 구청장, 시의장, 광복회 대구지부장, 교육감, 국가 기관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참배 행사를 가졌으며, 그후 각기 독립유공자 및 유족 댁을 방문해 명패를 직접 달아드렸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이날 고 심능규 애국지사 유족 댁을 방문해 명패를 달아드렸으며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의 참뜻을 기리고 명예를 드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동구에서는 3·1절을 맞아 부구청장, 국장, 동장 등이 나서 독립유공자 유족 댁에 명패를 친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