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수장교체' 함기호 대표이사 선임

2011-04-14     강세훈 기자
한국HP는 13일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영업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함 대표이사는 다음달 1일자로 한국HP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국내 조직을 총괄하게 된다.

함 신임 대표는 미국 남가주대학(USC)과 카네기멜론대학에서 각각 기계공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HP에서 14년 이상 재직하며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의 다양한 사업 분야에 걸쳐 경험을 쌓았다. 최근까지 국제 영업을 책임지며 수익성 증대와 함께 영업 조직 개혁 프로그램 등을 주도했다.

HP 측은 "함 신임 대표의 리더십은 혁신을 앞당기고 흥미로운 신사업 모델을 개발하며, 고객과 임직원의 성공을 지원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