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바이오시밀러’ 확대 지원
2011-04-12 이진우 기자
식약청 관계자에 따르면 “성공적으로 대처한 것으로 평가되는 2009년도 ‘신종플루 신속대응단’의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그간 5개 백신제조시설에 대해 밀착 지원하던 행정서비스를 바이오시밀러 제조시설에 확대 적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지난달 24일 삼성전자 등 바이오시밀러 제조업체 8개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제조소 신축·이전 지원, GMP 기반 구축에 관한 자문 수요 등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 TFT 운영 5개 백신 제조업체는 SK케미칼,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LG생명과학, 일양약품, 녹십자 등이다. TFT는 조만간 ▲신청 업체별 실무 작업팀 및 GMP 분야별 자문단 구성, ▲정보제공을 위한 심포지움 개최 등 TFT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이번 ‘생물의약품 제조소 신축·이전 지원 TFT’ 확대 운영으로 국내 바이오시밀러 제조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 9월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지원을 위해 발족한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전략 기획단(Dynamic BIO)’내 산업지원분과를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수렴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진우 기자] voreolee@dailypo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