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대기업 내부거래, 눈감지 않겠다"
2011-04-12 박세준 기자
김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 "일각에서 부당 내부거래를 통해 편법적인 증여나 상속을 하는 것은 공정사회의 관점에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국세청 조사에서 드러난 모든 문제를 결코 눈 감지 않고, 차근차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귀남 법무부 장관도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의 조세포탈 범죄의 처벌이 약한 것이라고 생각된다"는 한나라당 정양석 의원의 지적에 "서울중앙지검에 전담부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며 "국세청과의 협의를 강화하고 조세 관련 범죄에 대해서도 엄정히 수사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