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봉암동, 동민안녕 기원 지신밟기행사

- 동민안녕과 창원경제부흥을 기원하는 마음을 듬뿍 담아~~

2019-02-08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동장 정민호)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8일과 9일 이틀간 동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봉암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성치순)가 주관하고 봉암동풍물단, 자생단체회원 및 주민 50여 명이 참여한다.

첫날 봉암동행복복지센터에서 동민안녕기원제를 시작으로 수출자유지역 및 봉암공단 내 기업체와 상가, 주택가 등 100여 곳을 돌며 봉암동민 모두의 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했다.

풍물단의 신명나는 소리에 맞춰 주민모두가 흥겹고 신나는 화합의 시간을 가지고서로의 복을 기원하며 한마음으로 힘찬 새해를 약속함은 물론, 창원의 경제가 부흥하기를 주민모두가 기원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정민호 봉암동장은 “지신밟기라는 민족고유의 전통을 이어가며 서로의 안녕과 행복을 빌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 기운을 그대로 받아 기해년 한 해 각 가정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창원경제부흥의 원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