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日 도쿄 등 임시편 추가 투입
2011-03-16 이민정 기자
먼저 16일 한국으로 들어오려는 교민 수요가 가장 많은 도쿄 지역의 수송 지원을 위해 나리타~인천 노선에 대형 항공기인 B747-400 기종을 2편 투입한다. 항공편은 각각 오후 3시와 밤 10시에 나리타 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6일 하네다~인천 노선에는 기존 149석 규모의 B737-800 기종 대신 중대형 항공기인 296석 규모의 A330-300 기종으로 교체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15일에도 센다이에서 가까운 니가타~인천 노선에 기존 B737-800 기종 대신 A330-300 기종으로 교체 투입해 한국행 승객들의 추가 수송을 지원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추가 수요가 있을 경우 임시편을 즉각 편성해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