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 가져

- 기대당 3만원 이하 시비로 무상 수리, 올해 총 90개 마을 추진

2019-02-08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가에서 농업기계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2월부터 11월말까지 매주 3일간(화ㆍ수ㆍ목)실시하고 있다.

시는 2월 12일 사남면 초전 마을을 시작으로 연 90개 마을에 걸쳐 마을을 순회하면서 농업기계 수리는 물론 안전교육도 병행하고 기대당 3만원 이하의 부속품 비용은 사천시 조례에 의거 무상 수리하고 초과되는 금액에 대해서만 유상 수리 할 계획이다.

농업기계가 고장이 나면 수리 업소가 먼 거리에 있어 농업기계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오는 실정이었으나 올해는 특히 순회 수리 횟수를 농업인들의 요구에 의거 증회(2018년 85개 마을→2019년 90개 마을)함으로써 영농 불편 해소는 물론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사천시농업기계전문기술자연구회 회장 김금규 외 20여명은 농업기계순회수리․안전교육에 매회 3명씩 재능 기부 봉사에 참여해오고 있어 농업인들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기계 수리는 농업인들이 많이 요구하는 사업 중 하나로, 영농 불편해소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