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주민 맞춤 복지상담소 운영
사전예약제 복지 상담소 운영으로 주민 개별 맞춤 복지 실현에 앞장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12월말까지 사전 예약 신청한 주민들을 위해 월~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주민 맞춤 복지상담소’를 운영한다.
이번 ‘주민 맞춤 복지 상담소’는 생업이나 학업으로 근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에게도 복지상담의 기회를 제공할 필요성이 있다는 직원 아이디어 회의에서 비롯돼 추진하게 됐다.
운영 시간은 평소 복지 관련 상담이 필요한 민원인이 내방 및 전화로 사전 예약 신청한 주중 오후 7시부터 9시까지이다.
이를 위해 남구청에서는 4개조 20명으로 상담반을 편성해 각종 복지제도 상담 및 지원 등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개별 맞춤형 복지 행정을 실현하고자 한다.
특히, 국민기초생활보장, 저소득 한부모가족, 차상위 계층 등에게 긴급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등 복지서비스 전반에 대해 종합상담 을 통해 급여신청까지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보육·아동·장애인·노인 관련이나 치매, 임산부, 금연, 방문간호 등 보건 관련은 해당 부서에 의뢰하여 신속한 서비스 연계와 지원 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복지상담소 상담 신청 및 자세한 사항 문의는 남구청 생활보장과로 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주민 맞춤 복지상담소 운영으로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들이 직장일과 학업으로 평일 주간에 행정복지센터나 구청을 방문하지 못해 서비스 신청 및 이용시 겪었던 불편을 덜 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민간복지 자원연계 등 개인별 맞춤복지 지원으로 복지서비스를 한층 강화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