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작은문화공간 조성 지원사업 공모

이달 7일부터 21일까지 작은문화공간 조성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2019-02-06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달 31일 작은문화공간 심의위원회를 통해 2019년 작은문화공간 조성 지원사업 공모계획을 확정하고 이달 7일부터 21일까지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민간의 작은문화공간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와 여가를 즐기고, 상호 교감 소통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수성구 관내 문화공간을 보유 또는 운영하고 있거나,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할 의지가 있으며, 타 법률이나 조례에 따라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으로부터 운영비 등을 지원받고 있지 않은 민간단체와 개인은 이 사업에 공모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선정된 공간마다 최대 1500만원까지 프로그램운영비와 소규모 수선비로 지원된다.

매년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연속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대상자의 평가와 선발은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작은문화공간 심의위원회를 통해 3월중순경 발표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작은문화공간을 통하여 공공부문에서 미처 파악하지 못한 주민들의 숨어있는 문화 욕구를 찾아내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문화 창출의 주체가 주민이 되어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