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법률·세무·부동산 무료 상담서비스 제공

2019-02-06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달 31일 무료 상담실 상담관 12명을 위촉했다.

상담위원은 대한법률구조공단 대구지부, 대구지방변호사회, 대구지방세무사회, 공인중개사협회 대구지부 수성지회에서 추천받은 법교육 교수, 변호사, 세무사, 공인중개사로 구성돼 있으며, 임기 1년 동안 주민들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로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10년 7월 무료 법률상담을 시작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률·부동산·세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주민이 생활과 밀접한 고민이나 궁금한 점을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법률상담은 매월 두, 셋째 주 목요일 오후 2시~4시까지, 부동산상담은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세무상담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이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 또는 수성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접수를 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무료 상담을 통해 경제적 부담 등으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주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다양한 방면의 주요 이슈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민원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민선7기 구정 비전인 ‘함께 행복한 수성’과 같이 무료 상담실이 민원인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친근한 상담실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