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심야 약국 추가 지정
2019-02-03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이달부터 중구 대신동에 위치한 ‘복음약국’(달성로 29)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추가 지정해 연중무휴 09시~24시(토·일·공휴일 10~24시)까지 운영한다.
공공약국 운영사업은 휴일 및 야간시간대에 의약품 제공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대구시에서 1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구는 지난 해 12월 20일 대구 기초단체로는 최초로 '대구광역시 중구 공공약국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현재 중구에 운영 중인 공공약국으로 향촌동 ‘대하약국’이 연중무휴 09시~20시까지 운영 중이며, 추가 지정된 ‘복음약국’은 중구 약사회 추천을 받아 대구시와 협의해 운영될 계획이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24시까지 운영하는 형태의 공공약국은 주민들의 휴일·야간시간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함을 줄이고 약사의 전문 복약지도로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