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국 대구 서구청장 ′플라스틱프리챌린지′ 캠페인 동참
2019-02-03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지난 달 31일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함께 시작한 이 캠페인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릴레이로 이어나가고 있는 환경운동이다.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진을 찍은 뒤 내용과 ‘해시태그’(#)를 달아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구청에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커피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1회용 플라스틱컵 사용금지 홍보활동과 함께 사무실내에서 1회용컵 대신 개인 머그컵이나 텀블러 등을 사용하도록 하고 우산 빗물제거기를 설치해 우산 비닐사용을 하지 않고 있다.
이 외에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바구니 사용 권장과 더불어 슈퍼마켓 등 도.소매점과 식품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편리함으로 무분별하게 사용해 오던 플라스틱과 1회용품이 우리에게 재앙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플라스틱과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류한국 서구청장은 다음 주자로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과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를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