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제10기 국외봉사단, 인니 초등학교서 국외봉사 실시
황보미향 단장 등 29명 국외봉사단, 10일간 인도네시아 반둥지역 수카와르나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 실시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는 동계방학 중 재학생들에게 사랑나누기 실천 및 다양한 국제경험과 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길러주고자 지난 달 4일부터 15일까지 인도네시아 반둥지역 수카와르나 초등학교에서 국외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선발된 25명의 봉사단원은 2개월간 예절교육, 봉사마인드 교육, 응급처치안전교육, 박명호 총장 특강, 체력단련을 위한 체육대회, 언어 등의 교육과 준비과정 마치고 4일 한국을 출국해 10일간 인도네시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 후 지난 달 15일 귀국했다.
이들 봉사단은 6개 부문의 교육 및 문화봉사(태권도, 한글, 댄스, K-POP, 미용, 보건, )와 노력봉사[운동장 및 화장실 보수공사, 벽화그리기, 도색, 환경 정비 등 교육환경 개선 및 시설정비]로 나누어 실시하고, 학용품(노트, 연필, 색종이 등 문구류 등), 위생용품(칫솔셋트), 운동용품(축구공, 농구공)등 물품도 지원했다.
또한, 봉사기간 중 1일은 마라나타대학교 내 타맛 에덴 광장에서 페인팅 및 벽화 공동작업도 실시하고, 전통음악을 배우며 문화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봉사활동 마지막 날에는 교장, 지역촌장 등 현지 지역 인사들과 지역주민300여명을 초대해 물품전달식과 계명문화대학교 봉사단원들은 한국문화소개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태권도 시범, 격파, K-POP댄스, 전통무용, 합창을, 마라나타대학교 학생들은 펀착실랏, 전통춤, 앙클룽 연주 등 문화교류의 시간과 한국음식잔치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황보미향 단장은 “봉사 마지막 날 학생들이 흘린 눈물이 아직도 눈에 선하고, 자신들이 살아온 전혀 다른 환경, 조건에서도 남을 위해 최선을 다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러한 봉사와 나눔, 사랑의 과정을 통해 인성을 갖춘 글로벌한 인재로 잘 성장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박명호 총장 취임 이후 2015년 캄보디아 국외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필리핀, 몽골 등 제9기까지 286명이 국외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