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0만원대 '갤럭시 에이스' 국내 출시
2011-02-28 강세훈 기자
삼성전자는 60만원대의 실용적 스마트폰 '갤럭시 에이스(SHW-M240S)'를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옴니아2 시리즈(약 92만원), 갤럭시S(94만원) 등 프리미엄 제품에 치중해 온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보급형 제품을 내놓고 진정한 스마트폰 대중화에 시동을 거는 셈이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2.2(프로요) 기반에 3.5인치 디스플레이, 지상파 DMB, 500만 화소 카메라, LED 플래시, 블루투스 3.0. 1500mA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DivX 인증을 받아 별도의 변환작업 없이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제품 두께는 11.5mm, 무게는 114g으로 사용성을 높였으며, 특히 오닉스 블랙 색상 모델은 제품 후면에 하이퍼스킨(Hyperskin) 공법의 배터리 커버와 부드러운 곡면을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그립감을 향상시켰다.
오닉스 블랙과 세라믹 화이트 2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합리적 가격에 성능, 디자인 3박자를 갖춘 제품"이라며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맞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다양한 소비자의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