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안전‧편리’ 설 명절 종합대책반 가동

정하영 김포시장 “사전준비, 신속대응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당부

2019-01-30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김포 강동기 기자] 김포시가 분야별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2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연휴기간 시민의 안전과 편리를 위해 청소, 교통, 재난재해, 상하수도, 공원관리, 산불방지, 보건의료, 가축방역 대책반이 가동된다.

9개 반 1일 2명 이상이 주간 비상 대기하고 야간은 당직실과 연계해 운영된다. 대책반 192명, 읍면동 147명 등 연휴 기간 총 339명이 비상 근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물가대책반과 공직기강감찰반이 별도 운영된다.

앞서 김포시는 24일까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기타식품판매업소 47개소의 위생과 안전관리실태를 사전 점검했다. 또한 깨끗한 귀경, 귀향길을 위해 29이 전 직원이 참여하는 가로변 청소의 날을 운영했다.

김포시는 또 주거지역과 학교, 통학로 등 차고지가 아닌 곳에 밤샘 주차하는 영업용 화물 및 여객자동차를 2월 1일까지 특별 단속한다.

생활쓰레기는 2월 3일, 5일 오전, 오후 수거하지 않으나 저녁 8시~12시 사이에 배출하면 다음날 오전 수거한다. 다만 자동집하시설 ‘크린넷’ 설치지역은 설날 당일인 5일 시설이 가동 되지 않아 쓰레기를 배출하면 안 된다.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노상주차장은 2일~6일, 차단기가 있는 노외주차장은 3일~6일 무료로 개방한다.

설 명절 연휴 비상진료기관(병원)과 휴일지킴이 약국은 김포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0 시도콜센터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김포우리병원과 뉴고려병원은 연휴 내내 24시간 응급실을 가동한다.

정하영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건강, 편리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연휴기간 동안 주민과 방문객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사전준비와 신속한 대응조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