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통해 환경부에 의견 전달...환경부, 30일 대국민 업무보고 '생중계'
2019-01-29 강민정 기자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환경부의 대(對)국민 업무 보고를 유튜브 생중계로 볼 수 있다. 환경부는 오는 30일 대(對)국민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환경부는 30일 오후 2시부터 150분 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9년 대국민 업무보고회 및 중앙환경정책위원회'를 열겠다고 29일 발표했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총력 대응, 통합 물관리 안착 및 물 분야 현안 해결, 맞춤형 환경복지서비스 확대, 녹색경제 활성화 및 녹색일자리 창출 등 4가지 중점 과제로 꾸려진 올해 업무계획을 알릴 방침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정책위원들 간 토크 콘서트도 개최된다. 올해 업무계획에 대한 국민과 환경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상호 토론을 통해 의견을 모은다.
이 과정은 환경부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mevpr)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유튜브 방송의 시청자가 댓글로 정책 제안이나 질문을 제기하면 조 장관과 정책위원들이 실시간으로 답변하고, 댓글에 쓰인 정책 제안은 환경부 각 담당부서에 전달돼 정책 반영 여부를 살펴보게 된다.
조 장관은 "모든 환경 정책은 국민의 생명권과 환경권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민과 이해관계자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