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주민정보화교육 3200명 대상 실시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2019년에는 정보화시대에 소외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북구청 정보화 교육장을 비롯한 대구과학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대불노인복지관 등 관내 4곳에서 주민 정보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북구청은 1999년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교육부터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인터넷 활용, 스마트폰 활용 및 디카 사진 꾸미기 등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주민 정보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도 2월부터 12월(1월, 8월 휴강)까지 주민 접근 편의를 위해 4개 지역에서 매월 300여명 정도 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수강료 및 교재는 무료이다.
교육과정은 △초급(컴퓨터첫걸음, 인터넷 첫걸음, 한글 문서작성) △중급(인터넷 중급, 한글문서작성 중급, 디카사진꾸미기) △고급(스마트폰 활용, 스마트폰 동영상제작)이 있으며, 그밖에도 오피스반(엑셀기초, 파워포인트)과 특별 교육과정으로 어르신정보화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어르신정보화 과정은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광역시가주관하는 ‘한마음ICT경진대회(어르신 인터넷과거시험)’ 대구지역 예선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강생 모집은 매월 해당 교육과정의 전월 1일(공휴일인 경우 익일 근무일)부터 교육장별 30명을 모집하며, 신청자는 북구거주 주민이면 가능하고, 교육 대상자 선정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등 정보소외계층을 우선으로 선정하며, 그 외는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행복이 흐르는 금호강 새시대의 토대 마련을 위해 주민 특히,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는 물론이고 인터넷활용, 스마트폰 활용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화교육을 확대 운영하여 전 구민이 지식정보화시대에 동참하도록 함으로써 ‘구민의 삶의 품격을 높이는 행복한 북구’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 정보화교육을 참고하거나 정보통신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