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서울시 최초 홍역 예방 휴대용 방역소독기 대여

최근 홍역 등 감염병 불안감 확산에 따라 서울시 최초 발 빠른 대비에 나서 동 주민센터에서 대여 가능,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산후조리원 대상

2019-01-28     서지한 기자

[일요서울|서지한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홍역, 수두 등 감염병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휴대용 방역소독기 대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휴대용 방역기 25대를 구입해 보건소에 4대, 동 주민센터에 21대를 비치했다. 

이번 대여 서비스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한다. 

휴대용 방역기 대여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2일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 자체 소독 실시 후 2일 이내에 동 주민센터로 반납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보육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