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동천동 복지지킴이’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앞장
2019-01-28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 동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올해부터 새롭게 출발한 ‘동천동 복지지킴이’ 교육 후 구석구석 찾아가는 활동을 다짐했다.
‘동천동 복지지킴이’는 복지통장(35명)과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15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64명이 모집됐으며, 이들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 동천동 맞춤형복지팀으로 연락을 해 주고, 동 담당자와 함께 가구방문을 통한 정서적 지지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에 동천동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25일(금) ‘동천동 복지지킴이’로 활동하면서 알아야 할 주요 복지제도에 대한 안내를 실시하고,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복우 동천동장은 “며칠 전 서울 중랑구 반지하 월세방 모녀 사망사건 뉴스를 듣고 참 안타까웠고, 이런 도움의 손길조차 내밀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여러 ‘동천동 복지지킴이’ 분들의 관심어린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우리의 작은 관심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천동 맞춤형복지팀은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동천동 복지지킴이’를 연중 수시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