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울 서초갑 이정근·부산 사상 배재정·경북 구미을 김현권 등 지역위원장 선임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경북 구미을에 김현권 의원, 부산 사상구에 배재정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을 지역위원장에 선임하기로 했다.
홍익표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최고위 회의 결과 ▲서울 서초갑 이정근 ▲부산 사상 배재정 ▲대전 동구 강래구 ▲경기 고양갑 문명순 ▲경북 김천 배영애 ▲경북 구미을 김현권 ▲경남 창원·마산·합포 박남현 등 7명이 지역위원장에 선임됐다.
현역인 김 의원은 지난해 7월에도 경북 구미을 지역위원장을 신청했지만 경선에서 배제된 바 있다.
지난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임한 배 전 실장은 부산 사상 지역위원장을 맡게 됐다. 배 전 실장은 지난 20대 총선 이 지역에서 낙선했다.
최고위는 당초 조강특위에서 올라왔던 전남 여수갑 주철현, 여수을 권세도 등 2명의 신청자에 대해서는 조강특위에서 재심의할 것을 의결했다.
최고위는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서울 강남병 이관수 ▲경기 평택갑 임승근 ▲전남 광양·곡성·구례 이용재 ▲경남 양산갑 이상열 ▲부산 서구·동구 최형욱 ▲울산 울주 이선호 ▲경기 안산단원을 윤화섭 등 7명을 임명했다.
▲인천 미추홀을 ▲인천 연수을 ▲경기 남양주병 ▲충북 충주 등 4곳은 지역위원장 선임이 보류돼 추후 재공모를 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손혜원 의원의 탈당으로 사고 지역위가 된 서울 마포을의 경우 이번에는 심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조강특위는 이 지역을 당분간 사고 지역위로 남겨둔 채 추후 공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