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공공 건설사업 상반기 93% 발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실질적인 경기부양 기대

2019-01-27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2019년도 건설사업(이월사업 포함)에 대한 조기발주로 예산을 균형있게 신속집행하고 내수경기 부양 및 경제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고용유발 효과가 크고 다른 산업의 생산유발 계수가 높은 건설산업을 상반기 내 조기 발주한다.

이를 위해 각 분야별 조기발주 기동팀(팀장 백규현 건설과장)을 구성해 운영하고 예산 신속집행을 위해 긴급입찰 및 각종 행정절차를 앞당겨 시행한다.

1억원이상 사업장 28건 중 '삼덕동 동덕초등학교 동편 도로개설공사'를 포함한 26건에 대해 상반기 중 발주하고, 나머지 2건에 대해서도 주민의견수렴과 실시설계가 완료되는데로 신속히 발주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백규현 건설과장은 “건설사업 대부분을 상반기 내 조기발주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