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설맞이 종합대책 추진

내달 10일까지, 5대 분야 9개 과제 중점 추진

2019-01-25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에서는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주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내달 10일까지 설맞이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이번 설맞이 종합대책은 5개 분야 9개 과제로 체계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며, 이를 위해 상황실 및 추진대책반 등을 운영한다.

전 직원과 유관기관·단체, 주민이 협력하여 각종 안전사고 및 재난재해 예방과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들이 편안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분야별 중점추진 과제로는 물가안정 및 유통질서 확립, 근로자 지원 대책, 귀성객 특별 교통대책, 취약계층 지원 및 보호, 화재 및 산불 예방 대책, 각종 안전사고 및 재해예방 대책, 시민생활 불편 해소, 환경정비 및 생활쓰레기 수거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남구는 우선 각종 안전사고 및 재해예방을 위해 각종 주요시설물, 공사장 등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보건․쓰레기․교통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서는 상황실 설치·운영으로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특히, 남구청 외 45개소 공공기관 등의 주차장 무료개방으로 주차편의를 도모하고, 보건소 비상진료반 편성·운영 및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지정·운영으로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한다.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설맞이 대청소를 실시하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불법투기 근절 홍보를 강화하며 아울러 상황반·기동처리반 운영으로 설 연휴기간 동안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물가대책종합상황실과 성수품 비상수급 대책반 운영으로농축수산물의 원활한 공급과 가격 안정에도 최선을 다하고, 저소득 소외계층, 복지시설 등에 위문품을 지원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도 조성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주민들이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함께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중점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